올해 들어 마약류 사범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명보다 2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 사범이 감소한 원인으로 최근 2년간 집중 단속으로 마약류 투약자들이 대부분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마약류 거래가 쉽게 노출되는 지역 특성상 수요가 한정된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 해 검거된 26명 가운데 17명은 타 지방인들로 마약류 매매 거래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제주지역에서는 대부분 단순 투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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