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소속 친구체육자원봉사단(단장 배순연) 창립 8주년을 맞아 창립행사를 지난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나은 봉사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체육(휠체어배드민턴 등) 이론 및 실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친구체육자원봉사단은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와 행사를 지원하고 장애인종목별 생활체육교실사업에 참여 하는 등 각종 장애인행사에서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장애인 선수와 동호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지난 2008년 주부, 학생 등 장애체육에 관심이 있는 50여명의 봉사자들과 출범한 친구체육 봉사단이 창립 8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이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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