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우수 특색 제안사업 선정해 내년도 예산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읍면동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주민행복 특색사업 발굴! 읍면동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 특색 제안 사업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이용, 주·정차 질서 확립,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도정 주요정책이 반영되고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읍면동 신청을 받는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 행정시의 1차 사전심사를 거친 8개 읍면동 제안사업을 선정하고, 읍면동별 열띤 발표 및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제주정책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에 부합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읍·면 10억원 이내 △최우수 동 5억원 이내 △우수 읍·면 5억원 이내 △우수 동 3억원 이내 △장려 5000만원 이내로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책은 주민참여 강화와 일선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최우수 표선면 △우수 남원읍, 도두동, 송산동 △장려 애월읍, 추자면, 아라동, 대륜동이 각각 차지해 올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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