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협' 에 대한 자금지원 차별
'수출농협' 에 대한 자금지원 차별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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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출농협에 대한 농협중앙회 자금지원이 차별화된다.


22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앙회는 수출조합 육성을 위해 ‘수출농협 종합지원제도’를 도입한다.


조합의 실질적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 실적에 의한 단순 자금 배정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는 현재 수출지원자금이 큰 차별화 없이 집행되면서 수출 규모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전국 수출조합 331곳 중 97곳만이 연간 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고 특히 이들 조합들이 전체 농협 수출의 83.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는 이에 따라 신선농산물 중심의 연합수출을 주도하거나 수출관련 산지유통센터(APC)를 갖춘 조합을 대상으로 수출 농산물의 해외 시장별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 등 수출기반 조성 강화에 수출 무이자자금을 2~3년간 집중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수출조합과 작목반이 공동으로 출연하는 수출촉진기금도 신설, 거대 수출조합을 양성할 계획이다. 수출촉진기금은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의 조합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컨설팅 등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또 수출촉진기금도 신설, 거대 수출조합을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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