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오는 31일까지 16개소 추가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해 8개소에 이어 지난달 3개소, 올해 하반기에 13개소를 읍면동에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권역형 중심·일반동 등에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지원할 민간 준사례관리사 12명을 제주도 자체적으로 추가 배치해 가구방문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읍면동에 설치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복지담당 외에 별도로 조직이 신설돼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 설치된 복지팀은 매월 90건 이상의 가구방문과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과 저소득층 가구들을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도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사회복지인력을 확충해 내년에는 19개소를 설치해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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