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정희복)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과 화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한 주제를 먼저 프리젠테이션한 후 외국 교수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거꾸로 수업, 호주 기관 전문가와의 화상 강의 등 새로운 방식을 담았다.
수업에는 제주여고 학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스마트교육실에서 지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해 온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고영실 연구사는“외국대학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경험이 학습 성취욕을 높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수업을 운영하는 제주여고 양현지 교사는 “학교에서 영어 리서치 대회를 해오고 있어서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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