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서관은 26일 제38회 제주도민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제주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9세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두달간 독후감을 공모하고, 접수된 92편의 독후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가작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와 우수에는 각각 제주도교육감 상패와 부상, 가작에는 제주도서관장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김계화(서귀포시 법환로), 우수상은 김신정(제주시 천수로)·윤상용(제주시 구좌읍), 가작은 백희진(제주시 대통길)·나경임(제주시 애월읍)·오보람(제주시 복지로)·조현환(서귀포시 표선면) 씨가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계화씨의 작품 김훈의‘개(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는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개의 습성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간의 행태를 비판하는 창의력이 돋보였고, 작품 이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도서관은 매년 5~6월에는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도민 독후감’을, 7~9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제주학생 독서상’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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