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사람마씸’ 시책 추진
서귀포시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민 등을 발굴해 홍보하는 ‘서귀포사람마씸’ 이색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사람마씸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 공직자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계간지(희망 서귀포)를 통해 홍보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5년간 색달매립장에서 중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복토의 달인 김윤태 씨를 비롯해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서귀포장애인자립재활센터 이연희 사무국장, 축구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천연잔디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서귀포시 현성훈 주무관 및 봉사활동 1000시간 봉사꾼 강충근 주무관 등이 지금까지 소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사람마씸을 운영하게 됐다”며 “숨은 일꾼을 소개하고 싶은 시민은 서귀포시 공보실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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