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26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 출신 박진우(55)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과 함께 경찰청 차장에 내정됐다.
박진우 차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제주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박 차장은 간부후보 37기로 1989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경호과장, 대구지방경찰청 차장, 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수사국장, 2016년 11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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