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 해수욕장 폐장까지 관할 지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해경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신고 총 186건 중 19건이 해수욕장 및 인근 포구에서 발생해 휴가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해경은 관내 해수욕장 중 금능~협재~옹포, 삼양, 함덕~김녕~월정 등 3개 지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방제정, 경비함정 등의 해상순찰시 어선 대상 선저폐수 등의 적법처리를 안내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해양환경감시원의 해수욕장 주변 순찰활동도 강화해 각종 해양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어선 대상 폐유저장용기 표기 스티커도 배부하고 있다.
김인창 제주해경서장은 “앞으로도 제주 관내 해수욕장 일대를 지속적으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실시해 휴가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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