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통해 하수수질 개선 효과 뚜렷
도내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통해 하수수질 개선 효과 뚜렷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제주(도두)처리장 하수처리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시설개선과 여름철 하수처리난 해소를 위한 긴급 대책으로 생물반응조 증설 등 여름철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하수유입량은 20만5000t 정도로서 총 시설용량 23만7000t 대비 87% 정도 유입되고 있고, 제주(도두)처리장의 경우 12만5000t 내외로 유입되고 있다.

생물반응조 2지 중 1지가 준공돼 하수처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나머지 1지도 8월 중 준공되면 여름철 하수처리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성산지역 하수발생량 급증으로 성산하수처리장 수질이 나빠졌으나, 지난달 3000t 시설용량 증설이 완료돼 시운전에 들어가면서 방류수 수질이 개선됐다.

대정하수처리장도 올해 2500t이 증설되면서 방류수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시설용량 확충과 시설개선을 통해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관리 구현을 위해 모든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도민에게 공표하는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측정자료 실시간 공개’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