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도 소중히, 온리 원(Only One) 교육으로 함께 가자”
“한 아이도 소중히, 온리 원(Only One) 교육으로 함께 가자”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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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정의당 26일 정책간담회
▲ 정의당-도교육청 정책 간담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대원)이 26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과 강시영 정책기획실장, 김순관 교육국장, 양봉열 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정의당에서는 김대원 도당 위원장, 김경은·김우용 부위원장, 김명신 사무처장, 이효성 총무국장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 제주특별법에 국가공무원 정원 운용 특례조항 신설, 부교육감 인사권 교육감에 부여,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규칙 개정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또 고입제도 개선에 따른 사교육 증가, 민주시민 교육, 노동 및 인권 교육, 다혼디배움학교 활성화, 교육 공무직 처우 개선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김대원 위원장은 “고교체제개편으로 고입제도를 개선했는데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 다양한 교육 과정을 안착하는 방향으로 고교체제개편을 추진하고,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좀 더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사교육비 증가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본다. 학교 현장에서 과정 중심의 평가와 수업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과거 ‘넘버 원(Mumber One) 교육’에서 한 명의 아이를 소중히 키우는 ‘온리 원(Only One) 교육’으로 가는 흐름에 정의당과 충실히 소통·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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