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키워드 한국미술 2017 : 광장예술 -횃불에서 촛불로’ 전시연계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동학, 제주4·3,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2002년 월드컵광장, 2008년 촛불광장, 2016년 광화문광장 등 한국현대사를 만들어온 광장문화를 다룬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광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연계프로그램은 광장예술과 광장문화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5일 김진하 선생(미술평론, 광화문 미술행동 기획담당)의 ‘광화문 미술행동 100일간의 기록’을 시작으로 30일 홍성담 선생의 강연과 홍보람 작가의 ‘마음의 지도’ 드로잉 체험, 8월 5일 홍진숙 작가의 목판화 체험이 개최될 예정이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으며 전시작품 기법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8월 6일까지 계속되면 전시 기간에 전시설명을 위한 도슨트가 운영된다.
(문의=064-710-4273)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