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내 고교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애학생 계절학교 ‘여름방학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지역 고교 장애학생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서귀포지역 학생은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사회적응체험 견학과 지역사회 문화체험, 줌바댄스, 매듭공예, 요리, 과학활동, 목공예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 마다 외부 강사가 수업을 하고 자원봉사자를 보조 인력으로 배치돼 장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학생들은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하고 학부모들은 방학중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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