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14년째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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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특별검진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제주시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을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유지하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 3~6월 한육우 사육 379농가 5835마리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암소 에서는 불임증과 임신 후반 유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 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제주시는 지난 2003년 12월 22일 소 전염병(결핵, 브루셀라병) 청정화 지역을 선포했고, 이후 브루셀라병 등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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