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제주도 역대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도선관위에 따르면 6.5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시간인 5일 오후 8시 전체 유권자수 39만6248명 중 19만7331명이 투표에 참가, 4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도 역대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제주군이 56.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남제주군 50.3%, 제주시 48.7%, 서귀포시 44.4% 순이다.
전체 투표율로만 보더라도 이는 지난 4.15총선 60.1% 보다 10.4%P 떨어진 것으로 이는 제주도선관위와 각 자치단체의 투표 독려에도 불구, 도민들의 선거무관심 정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투표율은 95년 제1회 6.4 동시지방선거때 80.5%, 98년 6.27 지방선거 73.7%. 2002년 6.13 지방선거 68.9%보다 각각 30.8%P, 24.0%P, 19.2%P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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