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양지선)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2017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24~2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48명과 교사 12명이 참여해 4박 5일간 일본 규슈에서 펼쳐진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걷는 올레길 체험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제동행 행사를 위해 학교별로 학생들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작성한 공모 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중학교 8개팀, 고등학교 4개팀 총 12개팀 60명을 선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사제와 또래 간 관계가 향상됨은 물론 참여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