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9406세대 8048만원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전기를 감축한 9406세대에 대해 804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그린카드 포인트나 현금,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그린카드 포인트와 현금으로 신청한 참여자에게는 해당 카드 포인트와 계좌로 이미 지급했다. 상품권으로 지급을 원하는 참여자에게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절약을 실천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4․15년도 하반기 전기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를 감축한 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1만9571)가 751만kWh의 전기를 절약하면서 3184t의 CO2를 감축한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 및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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