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에만 100만 달러 이상 수출됐던 제주산 양배추가 올해 들어선 수출 실적이 ‘제로’를 기록해 눈길.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제주산 양배추 수출은 전무했는데 이는 주요 수입처인 대만 내 생산이 지난해와 달리 정상화되면서 한국산 수요가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
일각에선 “양배추 과잉생산 시 당국은 판로 확대와 국내 가격안정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강조했는데 아직 멀었다”며 “도내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관광과 마찬가지로 농산물 수출지역 다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