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지원을 위해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 사업의 일환으로 수눌음육아나눔터 9개소를 추가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은 가족 및 이웃 간 육아 돌봄 활동을 위한 지역단위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1~2차 공모를 통해 서귀포혁신도시LH2단지 등 9곳이 확정돼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에 26개팀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수눌음육아나눔터 10개소가 개소돼 운영되고 있고,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은 18개팀의 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양시연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 맞춤형 사회적 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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