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시내면세점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 여행사들이 송객수수료 인상까지 요구해 이중고.
업계 한 관계자는 “송객수수료의 경우 기존에는 판매품 가격의 8% 이하였으나 현재는 15%까지 내고 있다”며 “일부는 관광객 유치 역량을 내세우며 높은 송객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토로.
일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을 이용해 제 잇속을 챙기려는 왕서방 상술이 얄밉기는 하지만 고객 유치를 어쩔 수 없이 요구대로 응해야 하는 면세점 입장이 딱하다”고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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