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입장료 · 주차장 사용료
북제주군은 관광지 입장료와 주차장 사용료 등 매표관리를 통합운영한다.
21일 북군에 따르면 북군 관광지관리사무소는 내달부터 만장굴과 비자림에 대한 매표관리를 통합함으로써 최상의 관광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만장굴에는 주차장 사용료와 입장료 받는 곳이 분리돼 있어서 관광객들과 안내원들이 잦은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주차권과 관람권 제작의 이원화, 주차권 매표관리, 주차지도 등으로 쓸데없는 경영비와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은 매표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 지난 12일부터 주차장 사용료와 관광지 입장료를 한 곳에서 받도록 통합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매표관리 통합시스템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안내원과 운전기사들은 "예전부터 이렇게 했어야 한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군은 이번 통합 시스템 운영이 정착되면 주차료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담당업무별 적정인원 배치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람권과 주차요금 통합징수로 주차권 제작비 50만원과 주차권 발매시스템 유지비 200만원 등 2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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