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감귤숲길과 천연염색전시관 일대에서 ‘제주 천연염색 체험·홍보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울림, 제주 천연빛깔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인 감물염색의 가치를 계승하고 향토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천연염색의 다양한 소재인 감물, 쪽물, 식물, 붓 등을 이용한 오프닝 감물 드로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감물, 쪽 물들이기 체험, 가방 등 생활소품 만들기와 제주 천연염색에 새로운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은 실크스크린, 수채 캘리그래피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포토존과 제주 감물의 역사를 사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갈옷 역사관, 여성농업인 6차 산업 농외 소득제품 홍보관, 수제차 무료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김수미 농촌자원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전통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주다움의 문화가 계속적으로 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자원담당(760-78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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