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인터넷서 여행자 추천명소로 각광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인터넷서 여행자 추천명소로 각광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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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인터넷 여행자 추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항몽유적지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빅데이터 분석 후 매주 제공하는 ‘여행지 추천 이번주 TOP'에 지난 5월초부터 7월초까지 제주도 557개 관광지 중 20~30위권에 오르며 여행자 추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도한 지역주민 경관작물 재배와 유채와 청보리, 해바라기와 수국으로 이어지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유적지 조성이 효과를 보이며 여행자 블로그와 사진자료를 공유하는 모바일앱과 SNS에 꾸준히 소개된 결과로 분석됐다.

또 세계유산본부가 자체적으로 각종 SN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역사와 풍경을 담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펼칠 것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또 과거 역사탐방 등 학생단체 방문이 없던 여름철에도 개별 단위 관광객이 방문해 사진촬영과 함께 제주에서의 삼별초 활동과 몽골지배, 목호의 난 진압 등 고려말 제주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항몽유적지가 제주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공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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