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밤’ 올해도 여전히 시끄러워
‘제주의 밤’ 올해도 여전히 시끄러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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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보건원 소음측정 결과 35곳 중 21곳 기준 초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7개 지역(병원, 학교, 주거, 상업지역) 35개 지점에서 2분기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낮 시간대 11개 지점(31%), 밤 시간대 21개 지점(60%)에서 환경지준을 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의 경우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 42%, 밤 시간대에는 50%가 환경기준을 2~10 dB(A)을 초과했으며, 도로변지역에서는 낮 시간대 13%, 밤 시간대에는 88% 지점에서 기준보다 1~8dB(A)이 더 초과됐다.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22%, 밤 시간대에는 44%가 기준을 3~11dB(A)을 초과했으며, 도로변지역에서 낮 시간대에 50%, 밤 시간대에는 67% 지점에서 기준보다 1~10dB(A)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소음측정 결과는 전년도 같은 기간 및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dB(A)의 증감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2분기 소음측정 결과는 전년도 같은 기간 및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dB(A)의 증감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해서 환경소음을 모니터링해 향후 소음저감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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