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농가에 59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동부 중산간 지역 집중호우 발생에 대한 피해 복구비로 5900만원을 지원키로 19일 확정했다.
지난 5일 제주 동부지역인 서귀포시 표선과 성산에는 기습 폭우로 도로와 농경지 등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복구비는 농경지 0.33ha, 기장, 콩, 더덕 등 대파대(파종비) 32.43ha, 농약대 25.08ha로 총 45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우선 긴급 예비비를 확보해 피해농가가 영농시기를 놓치지 않고 농작물 파종과 농약 방제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키록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부 중산간 지역에는 2시간여 동안 난산리 244㎜, 온평리 164㎜의 물 폭탄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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