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십자화과 작물 뿌리혹병 방제 약제 지원
제주도 십자화과 작물 뿌리혹병 방제 약제 지원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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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혹병에 감염된 브로콜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작물에 대한 뿌리혹병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뿌리혹병은 십자화과 작물에 뿌리 이상 증대, 부정형 혹이 발생해 작물의 괴사 또는 생육불량을 일으키는 병으로 십자화과 채소가 주로 재배되고 있는 한림, 애월, 한경, 대정, 안덕 등 서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농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833ha에 대한 방제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가 원하는 방제 약제를 살 수 있도록 약제 구입비의 60%인 ha당 45만60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8월 중순부터 양배추, 브로콜리가 본격적으로 정식되는 시기임을 감안해 약제 수급상황 점검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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