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운영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운영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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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상예1마을 지정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올해 ‘치매안심마을(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로 지정된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치매예방의 첫 단계인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전수조사 결과 이들 마을 대상자(416명) 가운데 22명의 환자 발견해 등록했다. 또 34명은 경도인지장애로 나타나 2개 마을 중 환자와 경도인지장애가 많은 상예1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두뇌건강 기억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광역치매센터 치매파트너플러스와 중문고등학교 치매동아리를 활용해 몸이 불편하거나 외로운 치매독거노인과 경도인지장애자 집으로 찾아가 치매예방 인지훈련인 뇌운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고혈압․당뇨교육을 비롯해 노인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본 스트레칭을 배우는 운동교실, 웃음치료교실, 집중력과 손을 이용한 만들기 교실, 이동 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치매예방에 힘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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