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검찰 송치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교육행정시스템(NEIS)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 A씨(30)를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1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3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장기 결석학생 B가 2016년 2월 초 무단결석을 했음에도 출석했다고 허위 사실을 입력한 혐의다.
경찰은 시스템 입력자료와 학생 출석부 등에 허위입력 사실을 확인하고 제주도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며, 해당 학교에는 시스템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NEIS는 재학생 출결 및 학교 생활 기록 등 교육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 및 각 시·도 교육청, 교육부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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