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주 관광 마케팅단이 17일부터 22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
마케팅단은 17일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사무소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대상 제주관광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하고 카자흐스탄 여행업계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8~19일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로 이동해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20일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단독으로 언론과 여행사,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케팅단 단장을 맡은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특정 국가에 편중되었던 제주 관광시장 개편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관광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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