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학생동아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마당 음악회 개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 소속 5개 학생동아리 회원과 지도강사 67명은 15일 제주시 도평동에 위치한 노인요양복지시설 제주요양원(제주양로원)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마당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레, 댄스스포츠,기타, 가야금, 한국무용 5개 동아리 학생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아이들의 발레 공연과, 멋진 춤으로 흥을 돋운 댄스스포츠 공연, 기타 팀의 감미로운 연주, 국악한마당 가야금의 향연, 앙증맞은 해녀복을 입고 제주해녀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 한국무용이 진행됐다.
제주요양원과 제주양로원 입소 어르신들은 손주손녀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공연을 보며 고마움과 감동을 만끽했다.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소속감과 보람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성장에도 중요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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