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제주시 23대 증차 52대 운영
내달 26일부터 개편되는 대중교통체계 시행에 맞춰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제주시 공영버스가 종전보다 23대 증차된다.
제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에 따라 공영버스를 이전보다 23대 늘려 총 52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운전원도 43명을 추가 채용해 안전․친절 교육 등을 마쳤다.
또 지난 7월초 확정된 버스개편 노선에 맞춰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북동, 북서 26개 노선 운행시간표를 작성하고 공영버스를 현장에 투입 검증하고 있다.
제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직전까지 운행노선 운행검증 등 시행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6월까지 제주시 공영버스 이용객은 17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만 명 대비 4% 증가했다. 올해 이용객 중 70세 이상 노인 등 무임 이용객은 68만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 공영버스가 교통복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