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4천여명 신청 '미로찾기' 체험행사 마련
지난달 12일 남제주군 농업생태원내에 미로원이 개원된 이후 농업생태원을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지방 수학여행단의 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
남제주군은 올해 8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을 찾은 방문객은 1만1000명으로, 9월 한 달 동안 방문 신청 받은 인원도 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제주군농기센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메뚜기 잡기 및 미로 찾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한 인원은 3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 남군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농업생태가 살아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체험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남군은 또 10월말에 고구마 캐기와 콩 도리깨질하기 농업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남군은 12월말에 개최할 '제 3회 최남단 감귤농장 체험축제' 때는 지난해 보다 더욱 많은 체험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농업생태원 체험행사는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생태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요행사내용은 메뚜기 잡기, 미로 찾기, 잔디썰매타기, 나무나이테세기, 감귤숲길 및 박·수세미터널 걷기 등의 체험행사와 폭포 및 연못, 생태 늪, 감귤품종전시유리온실, 감귤판매전시관, 제주농업체험장, 허브동산 견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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