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셋째아 이상 20만원씩
제주시는 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셋째아 이상 출산한 저소득가구에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출산축하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난 5월부터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위소득 43% 이하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서 셋째아 이상 출산가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가구 출산축하금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명에게 120만원을 지원했다.
둘째 이후 양육수당 지원대상자 중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인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지원대상자 명단을 매월 10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출산축하금을 계좌로 입금한다.
고숙희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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