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제주본부 등 빅데이터 활용 신에너지 서비스
한전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는 ‘제주 2030 카본프리아일랜드’ 구현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비즈모델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인코어드, 케이워더(주), (주)에니게이트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신에너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3개의 사업영역에서 각각의 역할 분담을 통해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제주본부의 사택 30호를 대상으로 데스트배드를 구축하고 가구 내 전력소비량 계측과 가전제품 제어 및 태양광발전량 등의 에너지정보를 스마트폰에 실시간 제공하는 등 홈대상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정 내 미세먼지감시 및 대기오염 등 실내외 환경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카본프리아일랜드 통합서비스 모델을 내년부터 추진하는 제주도 4개 권역의 각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확산과 해외 전력서비스시장에 공동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들 기관은 지난 13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에너지효율화 비즈모델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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