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밝힐 단계 아니다"
"아직은 밝힐 단계 아니다"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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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계층구조 주민투표를 둘러쌓고 제주도와 3개 시.군 사이에 갈등이 첨예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도지사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는 김영훈 제주시장은 21일 이와 관련, “아직은 이를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애매한 입장을 밝혀 오히려 궁금증을 촉발.

김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지사출마를 묻는 질문에 대해 “벌써부터 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하면 헌법재판소에 재기한 주민투표 권한쟁의 재심청구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 아니냐”면서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에서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

김 시장은 이어 “지사 출마여부는 헌재의 권한쟁의 심판이 모두 마무리 된 뒤에 결정해도 된다”면서 “그때가면 당적문제 등을 포함해 모두 문제 들을 생각해 보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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