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모든 정책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
“도정 모든 정책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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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일자리사업 합동보고회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과 전 실·국·사업소가 참여하는 일자리사업 합동 발굴 보고회를 지난 14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추경을 대비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검토하고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운영사업, 주정차 단속원 및 주차관리요원 공무직화 추진, 전기차 전문인력양성 및 정비 지원 사업 등 86개 분야 1008억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 확보 등 일자리 관련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되는 도정의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국간 또는 기관간 일자리 관련 현안들은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국가일자리위원회보다 40여일 앞서 제주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출범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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