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개관했다.
서부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으로 사업비 총 51억원을 투입해 식당, 세미나실 및 북카페, 자원봉사자실, 장애아동 프로그램실, 육아나눔터, 강당, 체력단련실 및 회의실 등 현대식 환경을 갖춘 복지공간으로 꾸며졌다.
복지관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게 되며, 그동안 공모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김옥진)이 선정됐다
복지관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이용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예비인증을 마쳤으며 현재 본 인증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서부지역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하고 소외계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관 기능을 다양화해 서부지역 복지거점 시설로서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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