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공무직 기본급이 지난해보다 3.5% 인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교섭대표노동조합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대표위원 신제균)와 2017년도 임금협약식을 도청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원희룡 지사와 신제균 제주본부장 대행을 비롯해 노조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지난해보다 3.5% 인상하고, 조정수당은 각 직종별 5000원에서 57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통상임금 소급분에 대해 1인당 120만원을 정액 지급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도정과 공무직 노조가 신뢰를 증진시키고,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약이 체결됐다”면서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정에 공무직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과 함께 직원과 더욱 소통하고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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