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농산물가공실에서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향토음식 바로알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리적인 영향으로 독특한 식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대식 식습관의 빠른 변화로 향토음식문화가 잊혀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향토음식을 현대식으로 쉽게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과 설문대할망과 떡 이야기 등 스토리형 문화 소개로 제주 식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연구회 정송미 강사를 초빙해 상외빵샌드위치, 삼색기름떡, 솔변, 절변, 귤에이드와 오미자청 만들기 실습과 이야기로 풀어보는 제주문화 등이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생으로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가족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지만 한 가족당 4명으로 참가인원이 제한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로, 계획인원 30명 완료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자원담당(760-7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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