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제주지역 후보자를 오는 8월 7일까지 접수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1년부터 교육부 주최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29세 청년 중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현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학생과 청년일반이다.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대학·청년일반은 도청평생교육과, 고등학생은 교육청 학교교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일반청년 10명 총 100명의 인재를 선발하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자 연수, 각종 포럼 및 컨퍼런스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후보자를 접수받고 지역심사를 거쳐 제주의 우수한 인재 8명(고등학생 4명, 대학·청년일반 4명)을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선발일정은 지역심사와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 중앙심사 등을 거쳐 11월 초에 최종수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 지역심사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고등학생 2명과 청년일반 1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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