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주도 ‘2018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
도민주도 ‘2018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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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결과 총 18개 사업 발굴, 8월 중 최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 결과 발굴된 18개 사업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공서비스분야 저발전 부분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하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지역 간의 격차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도정 최초로 도입돼 추진중에 있다.

지난 3년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모두 26개 사업으로 '성산읍 행복택시', '이도일동 동네음악협동조합', 남원읍 '소규모 극장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18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했으며, 공모 결과 제주시 10개사업 25억2400만원, 서귀포시 8개사업 20억5600만원 등 총 18개사업 45억8000만원이 발굴됐다.

지역별로는 한림읍 2개 사업, 애월읍 1개 사업, 조천읍 1개 사업, 한경면 2개 사업, 추자면 2개 사업, 일도1동 1개 사업, 삼도1동 1개 사업, 대정읍 2개 사업, 남원읍 2개 사업, 성산읍 2개 사업, 표선면 2개 사업이 각각 발굴됐다.

발굴 분야는 제주시는 교육분야 1개 사업, 교통주차편의 1개 사업, 문화여가 8개 사업이며, 서귀포시는 문화여가 8개사업이 발굴 됐다.

앞으로 도에서는 발굴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중복 조회 및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명하고 충실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련부서에 사업 중복 여부를 조회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 적합성 검토를 걸쳐 '제주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심사 소위원회'와 전체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2018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사업장 리모델링, 운영비 등 총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 사업 인력풀(Pool)을 구축하고, 강사 등 전문인력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속 가능성이 있고, 지역주민의 선호하는 충실한 사업을 투명하게 선정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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