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보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도청 자유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지역주민 대표, 민간환경단체 관계자,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위촉직 10명과 당연직 3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일부 위원의 경우 재연임됐고, 곶자왈 관련 단체 임원을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임기는 오는 2019년 6월 9일까지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곶자왈보호지역의 지정, 보전관리 계획수립과 더불어 이용계획 등 보전사업에 대한 꼼꼼한 심의와 자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곶자왈보전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 2014년 6월부터 운영됐으며, 곶자왈 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정책들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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