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45개 연구과제에 대해 이달 중 외부 전문가에 의뢰해 중간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면평가로 실시되는 이번 중간평가는 상반기 연구과제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올해 연구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대상 사업은 올해 실시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종자 방류 및 양식광어 질병생태와 대책연구, 인력경비 절감 어선어업 자동화시스템 개발 등 45개 연구과제이다.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교수와 국가기관 연구직 공무원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해양수산연구자문위원회 위원과 외부전문가가 참석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서면평가 결과 및 연구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평가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연구사업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좋은 기회”라며, “평가위원 등 전문가의 제안을 향후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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