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등급평가 자율관리 21개소 늘어
제주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 평가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 등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등급 평가는 지난 5월 15일~6월 30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는 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로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신고 후 1년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등급 평가 후 2년 경과한 정기평가업소, 영업자 변경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151~200점)는 21개소, 일반관리업소(90~150점) 78개소,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소(0~89점) 3개소, 휴업 등으로 평가가 불가한 업소 41개소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자율관리업소는 지난해 58개소에서 올해 79개소로 21개소 증가했다. 일반관리업체도 종전 128개소에서 206개소로 증가해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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