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신청사 준공식 개최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이 11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연호 제주도의원, 허법률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표선면 옛 청사는 1981년 건립돼 건물 노후화 등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주민자치 거점으로서의 공간 확보 필요성도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표선면은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기존 청사 뒤편에 신축공사에 착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90㎡ 규모의 새 청사를 준공했다.
신청사에는 주민 공유․활용 공간 확충을 위해 배움터(프로그램실) 2개실을 신설했다. 또 공연시설을 갖춘 대강당을 구비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임수 표선면장은 “새 청사가 행정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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