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1일부터 14일까지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에는 해경 점검단 13명과 선박안전기술공단 2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각종 항해장비 작동상태, 인면장비 관리상태, 선착장 등 시설물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은 지난해 26척의 선박을 점검하고, 총 68건의 지적사항 중 1건 단속, 25건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나머지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했다.
윤성현 본부장은 “여름철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하기 위해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안전한 바닷길 이용을 위해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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