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연구원 체험교실 내달 2~3일 운영
재단법인 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 문화유산교육 고고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고학 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발굴자료를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굴현장 체험을 통해 발굴조사연구와 자료 확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전통문화를 이해해 현대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지역에서 발굴조사 된 다양한 자료를 익히고, 제주의 선사문화도 이해하는 계기가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세미나실과 유적지에서 조개껍질 화살인 패촉 만들기 체험, 토기 만들기 체험, 역사유적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3일에 각각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 회당 30~35명이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제주도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jech8363@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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