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경찰이 주요 관광지 치안센터를 확대해 관광지 치안서비스 및 관광객 보호활동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바오젠거리에서만 운영되던 치안센터를 용두암, 탐라문화광장, 성산일출봉 등 총 4개소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기존 바오젠 치안센터 운영 결과 내·외국인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 및 치안질서 유지 효과가 확인돼 3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은 외국어 특채경찰관을 활용한 통역서비스, 기마경찰 순찰을 통한 볼거리 제공 등 관광지 치안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안센터 주변을 도보순찰, 기동순찰 권역으로 세분화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탐라문화광장 주변 노숙 우려자들의 주취소란 행위 등을 적극 제지하기로 했다.
나승권 자치경찰단장은 “향후 치안센터 성과를 바탕으로 치안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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