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부장 조인숙)는 내년 연구과제에 대한 외부제안 및 자체 발굴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등 공모를 통해 제안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발굴계획은 제주의 자연자원 분야로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조사연구 △자원식물 산업화 및 유전자원 조사연구 △야생 동·식물 생태조사 및 서식환경 조사연구 △산림병해충 조사 및 방제법 관련 연구 등이다.
제안 및 발굴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8월 중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선정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한라산연구부는 제주의 자연환경 현안사업인 한라산 조릿대 관리방안, 구상나무 보전, 재선충병 조사 등 23개의 연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조인숙 한라산연구부장은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적인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성과를 도출해 제주의 자연자원의 가치와 도민의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연구사업 추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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